Ignasi Cambra


전설적인 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예프로부터 “피아노로 나에게 말을 걸 수 있는 사람”이라는 찬사를 받은 피아니스트 이그나시 깜브라는 제이콥스 장학생이자 마드리드 청소년 음악원(Juventudes Musicales de Madrid)의 2010학년도 장학생이었습니다. 그는 인디애나 대학교에서 음악학 학사와 아티스트 학위를 받고 금융학, 경제학, 수학 강의도 들었습니다. 이후 스페인의 라 카익사 재단에서 펠로우십을 받은 그는 즉시 유례없는 콩쿠르 우승, 연주회 출연, 펠로우십 이력을 쌓아 갔습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난 이그나시 깜브라는 바르셀로나의 프랑스 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이곳에서 모국어인 카탈루냐어와 스페인어뿐 아니라 영어와 프랑스어도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베르가 국제 피아노 콩쿠르, 빌라프랑카 피아노 콩쿠르, 무스이사이 국제 피아노 콩쿠르, 톨레도시 국제 피아노 콩쿠르, 바르셀로나 피아노 콩쿠르, 바르셀로나 실내악 콩쿠르에서 1등을 차지한 그는 여섯 살 때 바르셀로나 음악 학교(Escola de Música de Barcelona)에서 마리아 루이사 알레그레와 알베르 아떼넬(Albert Attenelle)의 지도를 받아 음악 공부를 시작했고, 어릴 때부터 연주회 무대에 서고, 다양한 솔로 및 실내악 콩쿠르에 참가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그는 스페인 카를렛 국제 피아노 콩쿠르와 크리스티나 왕녀 피아노 콩쿠르에서 입상하고, 바르셀로나에서 15세의 나이로 조르디 모라가 지휘하는 빅토리아 실내악단과 함께 오케스트라에 데뷔했으며, 같은 해에 요코하마 미나토 미라이 홀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인디애나 대학교에서 에드워드 아우어, 메나헴 프레슬러, 알렉산더 토라제의 가르침을 받은 그는 현재 줄리어드 음악대학에서 제롬 로웬탈, 마티 라이깔리오, 강충모와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2012년 뮤직 아카데미 오브 더 웨스트 회원이 되고 2011년 프라하의 신시내티 음악 학교 국제 피아노 인스티튜트에 참여한 이그나시는 아르날도 코헨, 잉그리드 플리터, 요셉 칼리히슈타인, 에마누엘 크라소프스키, 로버트 레빈, 세미우머 립킨, 로버트 맥도날드 등과 함께 마스터 클래스에 참여했습니다. 이그나시 깜브라는 열정적인 실내 음악가로 알론 골드슈타인, 프란츠 헤멀슨, 알렉산더 커, 미하엘라 마틴, 안톤 넬, 피터 살라프, 미로 현악 4중주단의 코칭을 받았습니다. 깜브라는 카네기홀의 와일 리사이틀 홀, 워싱턴 DC 케네디 센터의 밀레니엄 스테이지, 뉴욕 UN 본부, 바르셀로나 아우디토리, 카탈루냐 음악당, 시카고 라비니아 페스티벌의 베넷 고든 홀,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 사라고사, 마드리드, 마이애미, 샌타바버라, 토론토, 인디애나폴리스의 공연장에서 공연했습니다. 발레리 게르기에프, 청예, 조르디 모라, 다니엘 엔다이 등의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작업하고,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사우스 밴드 심포니 오케스트라, 마이애미 심포니 오케스트라, 빅토리아 실내악단, 마드리드의 안드레스 세고비아 실내악단과 협연했습니다. 2014년, 이그나시 깜브라는 바르셀로나 라 페드레라 전속 아티스트로 솔로 리사이틀을 열고 다른 음악가를 초대하여 실내악 리사이틀 공연을 하였습니다. 2014년 라비니아 페스티벌의 스틴 뮤직 인스티튜트에 펠로우로 참여하고, 2015년에도 초청을 받았습니다. 깜브라는 내셔널 퍼블릭 라디오의 프레리 홈 컴패니언을 포함해 스페인과 미국, 캐나다의 라디오와 TV 방송에도 출연했습니다. 이그나시 깜브라는 2016년 첫 솔로 음반을 발매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