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el Zwingenberger


악셀 츠빙겐베르거는 1955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태어난 피아니스트입니다. 그는 열아홉 살부터 “부기우기 홍보대사”로 전 세계를 돌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츠빙겐베르거는 친구인 빈스 베버, 마틴 피르커, 조지 뮐러와 함께 독일어권 국가에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 때 츠빙겐베르거는 중앙아시아와 극동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까지 4대륙의 약 50개 국가에서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유럽에서는 거의 모든 국가에서 공연했습니다.
부기우기는 블루스에 뿌리를 둔 심오하고, 표현력 넘치며, 강렬한 피아노 연주 방식입니다. 부기우기는 19세기에서 20세기로 넘어가는 전환기에 미국 남부 지방에서 발생한 음악으로, 흑인 피아니스트들이 기존 피아노 연주 규칙을 무시하고 매우 독특한 스타일로 피아노를 연주한 것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하지만 뛰어난 부기우기 연주자들은 매우 인상적인 피아노 기교를 선보였습니다. 왼손으로 1마디에 8박을 연주하는 롤링 리듬이 부기우기 장르의 가장 큰 특징으로 이 리듬은 지금까지도 대중음악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부기우기 장르는 1940년대에 짧지만 강렬한 인기를 누린 후 한동안 자취를 감췄다가, 로큰롤과 다른 음악 장르에 의해 다시 생명력을 얻었습니다. 1970년대에는 특히 유럽에서 다시 인기를 얻기 시작했는데, 여기에는 악셀 츠빙겐베르거의 역할이 컸습니다.
츠빙겐베르거는 자신의 개성을 음악에 능숙하게 접목하여 오늘날의 “클래식 부기우기” 연주 스타일을 만들었고, 이를 수준 높게 다듬었습니다. 독일의 베테랑 부기우기 피아노 연주자 레오폴드 폰 크노벨스도르프는 1976년 악셀의 첫 솔로 앨범에 최초로 라이너 노트(해설지)를 써 주었습니다. 악셀 츠빙겐베르거는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방식으로 자신에게 영웅이었던 1930년대, 1940년대 부기우기의 선구자 피트 존슨, 미드 “럭스” 루이스, 알버트 애먼스의 다양한 음악적 스타일과 자신의 아이디어를 결합했습니다.

이렇게 츠빙겐베르거가 만들어 낸 독특한 스타일은 이후 후속 세대에서 폭넓게 모방되고, 이 음악의 뿌리에 경의를 표하는 “내추럴” 부기우기 스타일을 만들어 내기도 했습니다. 악셀 츠빙겐베르거는 피아노 솔로 공연을 많이 합니다. 그는 커다란 콘서트 그랜드 피아노에 앉아 앰프 없이 연주하기를 좋아합니다. 묵직한 오스티나토-베이스 클러스터부터 서정적인 피아니시모 악절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의 연주를 통해 피아니스트로서의 뛰어난 음악적 기량을 드러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츠빙겐베르거는 유명한 재즈, 블루스 뮤지션들과의 협업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1980년대 초반, 라이오넬 햄튼이 츠빙겐베르거에게 유럽 콘서트 투어 참가와 미국에서의 음반 녹음을 권유했습니다. 악셀의 창의성은 30개의 오디오 CD에 담겨 있습니다. 이중 빅 조 터너, 제이 맥샨, 챔피언 잭 듀프리, 시피 월레스 등과 작업한 음반과 8개의 솔로 앨범이 돋보입니다.
츠빙겐베르거는 자작곡도 창작하였습니다. . 또한 악셀 츠빙겐베르거는 <열차의 마법(Vom Zauber der Züge)>이라는 제목의 사진집을 출판하기도 했습니다. 이 책에서 츠빙겐베르거는 야간에 운행되는 증기 기관차를 촬영한 사진작가로 자신을 소개하였습니다. 사진집은 악셀의 사진과 음악, 증기 기관차 운행에 관해 쓴 이야기를 매력적으로 담았습니다.
영국의 음악 평론가들은 악셀에게 “세계적인 부기마스터”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그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작곡가이면서 독보적으로 정통 부기우기와 블루스 피아노의 세계를 탐색했고 매력적인 연주를 통해 이 음악 스타일에 활기를 불어넣은 음악인으로서, 이 이름을 매우 자랑스러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