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ius Zeman


1998년 비엔나에서 태어난 줄리어스 제만은 비엔나 쇼텐 고등학교에서 인문 교육을 받았습니다. 동시에 그는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대학교 오르간 예비 과정을 마치고, 비엔나에서 발터 플라이쉬만 교수에게 피아노 레슨을 받았습니다. 현재 줄리어스 제만은 모차르테움 대학교에서 브루노 바일, 라인하르트 괴벨, 칼 캄퍼 교수에게 오케스트라 및 합창 지휘를, 헤리베르트 메츠거 교수에게 오르간 연주를, 장 피에르 파브르 교수에게 리트(독일 가곡) 반주 지도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피아노 반주자, 오르간 및 피아노 솔로이스트로 꾸준히 다양한 무대(잘츠부르크 대성당, 브루크너하우스 린츠, 아터가우 아르농쿠르 주간, 쿨투어콘탁 에판 등)에 오르고 있습니다. 줄리어스 제만은 2019년 시즌 중 소프라노 클레어 엘리자베스 크레이그, 테너 라이너 트로스트와 함께 한 리사이틀 시리즈에서 그 동안 거의 연주되지 않던 에른스트 크레네크의 “오스트리아 알프스 여행서(Travel Guide from the Austrian Alps)”를 무대에 올렸습니다.

2019년 3월 19일에는 슈타트테아터 벨스에서 열린 모차르테움 지휘 클래스 콘서트 공연에서처음으로 대중 지휘자로 나서 구스타프 말러 교향곡 5번 1악장을 공연했습니다. 줄리어스 제만의 또 다른 관심사는 하프시코드와 바소 콘티누오(basso continuo, 통주저음)입니다. 특히 그는 최근 포르토 카사 다 무지카(Casa da Musica)에서 레오폴드 하거가 지휘하는 포르토 카사 다 무지카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면서 하이든의 오라토리오 <사계>의 레치타티보(recitatives)를 기획했습니다. 2019년 5월에는 모차르테움에서 라인하르트 괴벨이 지휘한 J. S.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5번에서 솔로이스트로 공연했습니다. 문화 연구와 관련하여 베토벤의 오페라 <피델리오>의 대본을 다룬 논문은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에서 출판되었으며, 구스타프 말러의 <대지의 노래>에 관한 논문도 출간 예정입니다. 

줄리우스 제만은 2018년 5월 뵈젠도르퍼 아티스트로 선정되었습니다.